크고 화려한 꽃을 자랑하는 아마릴리스(Amaryllis)에 대해 알아보자.
아마릴리스(Amaryllis)는 아마릴리스 속(Amaryllis Genus)에 속하는 꽃 식물로, 아름다운 대형 꽃을 가지고 있어, 꽃다발, 꽃화분 또는 실내 장식용으로 매우 인기가 있다.

아마릴리스(Amaryllis)의 특징
1. 원산지 및 분류 : 아마릴리스는 남미 멕시코가 원산지인 구근식물인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2. 꽃 : 아마릴리스는 대형의 종 모양의 백합과 유사한 모습의 꽃을 가지고 있으며, 종에 따라 꽃의 색깔과 패턴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보통 6개에서 10개의 대형 꽃잎이 꽃 속에서 두 개의 반대편 행에 나타나며, 이것들이 선명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 주로 빨간색, 주황색, 핑크, 백색 등 다양한 색상이 있다.
3. 재배 : 아마릴리스는 주로 실내에서 재배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실외에서도 성공적으로 재배된다. 아마릴리스 꽃은 흙에 심어서 키우며 장미와 마찬가지로 꽃 속에서 꽃봉오리가 발달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4. 개화시기 : 아마릴리스는 일반적으로 겨울과 봄에 꽃이 피어난다. 개화 기간은 대략 10~24일이고 각각의 꽃이 피어있는 기간은 2~5일 정도이다. 꽃이 진 후 잎이 나타나며 길이는 40~50cm 정도이다.

아마릴리스 키우기
1. 빛 : 아마릴리스는 밝은 조명을 좋아하지만 오랜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고 실내의 밝은 그늘에서 키우는 것을 추천한다. 실내 밝은 창가나 형광등 아래도 좋다. 개화기 동안은 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에 두고 꽃이 지면 반그늘에서 관리한다.
2. 온도 : 고온다습한 기후를 좋아하며 18~24도 사이의 온도에서 잘 자란다. 따뜻한 환경(최소 20도 이상)에서는 꽃봉오리가 빠르게 성장한다.
3. 토양 :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제공해야 하며, 화분에 구멍이 있어 물이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통기가 잘되는 일반적인 부엽, 피토니아 토양을 사용할 수 있다.
4. 물 주기 : 구근식물은 흙의 건조에 강하고 과습에는 약하므로, 늘 흙이 젖어있지 않도록 유의한다. 개화기 동안에는 화분의 겉 흙이 말랐을때 저면관수로 물을 주고, 꽃이 진 뒤에는 물 주기를 2~3일 정도 늦춘다.
5. 휴면기 관리 : 꽃이 지고 나서 왕성한 성장을 위해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한데, 얄 1주에 한번 정도 물을 주고 잎이 녹색으로 남아있는 동안에는 한달에 한번 정도 물에 녹는 비료를 약하게 주고 밝은 곳에 두어 밝은 빛을 보여준다. 잎이 다 죽고 나면 화분을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옮겨 놓고 아마릴리스가 휴면 상태에 들어가도록 물 주기를 줄이고 영양을 줄여주어야 한다.
크고 선명한 빨간 꽃이 피는 화려한 아마릴리스.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