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향기로 벌레를 쫓는 식물 야래향에 대해 알아보자.
밤에 꽃을 피우는 아로마가 풍부한 식물인 야래향(Cestrum nocturnum)은 주로 열대 지역에서 발견되며, 밤에 강한 향기를 풍긴다. 꽃은 흰색이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밤에 꽃이 피어서 아로마를 퍼뜨리고 낮에는 닫힌다. 꽃이 열리면 향이 100미터 이상까지 퍼질 수 있으며, 주로 향수 제조나 정원 장식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Night blooming Jasmine" 또는 "Lady of the Night"라는 별명을 가진 야래향은 가을부터 독특한 향기를 내는 관 모양의 흰색 꽃을 피운다. 모기 퇴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모기나무"라는 별칭을 가지기도 한다.
야래향(Cestrum nocturnum)의 특징
1. 원산지 : 야래향의 원산지는 아시아, 서인도 제도로, 아시아, 아프리카 및 중남미의 여러 지역에서 발견된되며 전세계적으로 따듯한 아열대 지역에서 자생한다.
2. 벌레 퇴치 효과 : 야래향나무에서 나오는 향기는 모기가 싫어하는 향으로 야래향나무 근처에는 모기를 막을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모기를 막을 수 있지만 생물학적으로 무해하며, 모기 퇴치제 대신 야래향 나무를 사용하여 천연 방충제로서의 벌레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3. 꽃과 향기 : 이 식물은 흰색에서 연두색까지 다양한 새상의 꽃을 피우며, 특히 밤에 꽃을 피워 자스만과 같은 강한 향기를 풍긴다. 이 향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지며, "Lady of the Night"라는 별명이 이런 이유에서 나온 것이다. 1년에 최대 4번 정도 개화하고 낮에는 꽃이 오므라들고 밤에만 활짝 피어 향기를 풍긴다. 야래향의 꽃말은 '말없는 사랑', '기다림'이다.
4. 용도 : 야래향의 꽃은 주로 정원이나 정원 경계를 구미는 데 사용된다. 또한 꽃의 강렬한 향기로 인해 향수 제조에 사용되기도 한다.
5. 주의 사항 : 야래향의 잎과 다른 부분은 인체에 독성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려동물이나 아이가 있는 곳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야래향 키우기
1. 조명 : 양지나 반양지에서 키우고, 직사광선에 주의한다. 하루에 최소 6~8시간의 햇빛을 볼때 꽃을 피우고 특유의 향기를 잘 발산할 수 있다.
2. 온도 : 10~35도의 온도를 선호하며, 겨울철에는 10~15도 정도의 온도가 적당하다. 겨울철이나 추운 날씨에 취약하므로 실내로 옮기는 것이 좋고 온도가 갑자기 떨어지거나 올라가는 급격한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손상될 수 있다.
3. 물 주기 : 겉흘과 속흙까지 마르면 물을 듬뿍 준다. 과습일 때는 잎이 노랗게 변하고 건조일 경우 잎이 말라서 떨어지므로 잎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물을 준다.
4. 비료 : 야래향은 휴면에 들어가는 겨울철을 제외하고 성장기인 봄에서 가을까지는 토양에 균형잡힌 액채비료를 물에 섞어 주기적으로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5. 가지치기 : 필요한 경우 시든 꽃을 제거하고 가지치기를 하여 식물의 에너지가 새 꽃의 성장을 돕도록 한다.
어제 데려온 아기 야래향나무. 1년에 최대 4번 정도만 꽃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열심히 길러서 귀여운 꽃의 향긋햔 향기를 맡아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