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블루(Happy Blue)라는 이름을 가진 모나 라벤더(Mona Lavender)에 대해 알아보자.
꿀풀과 라벤더 속에 속하는 모나라벤더(Mona Lavender)는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다년생 식물이며, 식물학적으로 학명은 Plectranthus 'Mona Lavaender'라고 한다. 모나라벤더는 해피블루(Happy Blue), 케이프라벤더, 숙근샐비어라고도 불리며, 아름답고 신비로운 보라색 꽃을 피우고 독특한 잎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기가 있다.
모나라벤더(Mona Lavender) 특징
1. 1990년대 후반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Plectranthus Saccatus와 Plectranthus Hillardiae의 교잡으로 처음 개량되어 미국 시카고에서 상용화된 품종으로, 부모의 특성인 커다란 잎과 라벤더 꽃을 가지고 있다.
2. 깊은 자주색 또는 보라색의 꽃을 가지고 있으며, 꽃은 긴 나팔 모양으로 꽃잎 위쪽에는 불규칙한 점상의 무늬가 있으며 줄기나 가지 끝에 총상꽃차례(작은 꽃 모양의 많은 꽃이 화축 아래쪽부터 어긋나게 붙어 꽃이 피는 모양)로 레이스 형태로 빈번하게 피어나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어 관상용으로 좋다.
3. 잎은 녹색에서 자주색 또는 보라색의 색상을 띠며, 잎 모양은 삼각형 또는 하트 형태이다.
4. 향기로운 잎과 줄기를 가지고 있어, 실내 식물로서 인기가 있으며, 털 느낌의 잎의 텍스처가 독특하다.
5. 모나 라벤더는 빛을 좋아하며, 밝은 곳에서 잘 자란다. 강한 직사광선을 피하도록 하며, 반그늘에서 키워주는 것이 좋다.
모나 라벤더 키우기
1. 빛 : 모나라벤더는 빛을 좋아하는 식물이지만, 강한 직사광선을 직접적으로 받으면 화상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강한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반그늘에서 키워주는 것이 좋다.
2. 온도 : 온화한 기후를 선호하며, 온도는 약 18~24도가 이상적이다. 겨울철에는 베란다나 실내 월동도 가능하지만 10도 이상이 적당하며, 영하의 날씨에는 비닐이나 신문지로 보온을 해주는 것이 좋다.
3. 물 주기 : 겉 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면 되는데, 과도하게 물을 주는 것을 피하고 뿌리가 다소 건조해도 좋다. 겨울철에는 휴식기이니 물 주기를 줄여도 좋다.
4. 번식 : 종자 또는 삽목으로 번식한다. 삽목과 물꽃이가 무척 잘 되기 때문에 줄기를 약 5~10cm 길이로 수직으로 잘라 물이나 흙에 꽂아 놓기만 해도 쉽게 뿌리가 나고 잘 자란다.
신비로운 연보라색 색감과 아름다운 무늬와 모양의 꽃을 가진 해피블루(Happy Blue), 공식 이름은 모나 라벤더(Mona Lavender)라고 하니 모나 라벤더라고 불러주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