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치즈를 닮은 몬스테라(Monstera) 키우기
독특한 잎 모양과 특이한 외모로 알려진 몬스테라(Monstera)에 대해 알아보자.
몬스테라는 멕시코가 원산지로 두꺼운 줄기 끝 찢어진 듯한 모양의 잎이 특징인 식물이다. 이러한 모양 때문에 "Swiss cheese plant"로도 알려져 있다. 몬스테라 잎의 깃처럼 갈라지고 군데군데 파여 있는 구멍은 자생의 폭우와 강한 바람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구조로, 아래에 달린 잎까지 빛이 도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독특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테리어 장식용을 선호하고 있다.
몬스테라의 특징
1. 학명 : Monstera deliciosa
2. 외모 : 몬스테라 식물은 크고 두꺼운 녹색 잎을 가지고 있으며, 그 특징적인 패턴이 있는 구멍이나 갈라진 부분이 있어서 "Swiss cheese plant"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3. 원산지 : 열대 지역, 특히 중남미 멕시코 지역에서 기원한 식물이다.
4. 관리 : 몬스테라는 실내에서 비교적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 중 하나이다. 밝은 간접 광선을 좋아하며,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흙이 다 마르면 물을 주는 것이 좋고, 주기적으로 잎을 먼지에서 청소하면 식물이 더욱 건강하게 유지된다.
5. 공기정화식물 : 넓은 몬스테라 잎은 실내에서 가습 효과를 높이고 공기정화에도 좋다.
몬스테라 키우기
1. 적절한 조명 : 몬스테라는 밝은 간접 광선을 좋아한다. 과도한 직사광선은 잎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직사광선을 피하고 실내 반음지나 밝은 그늘, 밝은 창가나 흐리지 않은 유리창 근처에 두는 것이 좋다. 빛이 너무 부족하면 성장이 느려지고 잎 색이 변한다.
2. 온도 : 열대성 관엽식물 몬스테라는 더위에는 강하고 추위에는 약하다. 18~28도 사이가 이상적이며, 겨울에는 따듯한 실내에서 관리해야 하고 추위나 급한 온도 변화를 피해야 한다. 10도 이하에서는 성장을 멈추고 지속적인 저온에서는 잎이 쳐지기도 한다.
3. 토양 : 통기성이 좋고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사용해야 한다. 뿌리와 줄기가 두껍기 때문에 화분 속 흙이 완전 말랐을 때 물을 주어야 과습을 피할 수 있다. 물주기를 자주 하면 뿌리가 썩고 줄기가 무르면서 잎이 노랗게 된다.
4. 습도 관리 : 몬스테라는 상대적으로 높은 습도를 선호한다. 키우는 장소의 습도가 너무 낮으면 잎 끝이 갈색으로 변한다. 겨울철이나 건조한 실내에서 키울 때는 2~3일에 한번 정도 잎에 가볍게 분무하거나 가습기를 사용해 습도를 높여준다.
5. 지지 구조 제공 : 몬스테라는 자랄 수록 줄기가 늘어질 수 있으므로 지지대를 제공하여 식물이 무너지거나 넘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6. 잎 청소 : 몬스테라의 구정 있는 잎은 먼지와 물기를 모으기 쉽다. 주기적으로 잎을 부드러운 천 등으로 닦아주면 식물이 께끗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7. 번식 : 몬스테라는 번식이 쉬운 식물 중 하나이다. 몬스테라를 번식하려면 줄기를 잘라 물꽂이 한 후 뿌리가 내리면 삽목시켜 주는데 이때 유리병에 꽂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해도 좋다.
개성있는 모습으로 요즘 가장 핫한 식물 중 하나인 몬스테라. 생명력도 강하고 번식시키기도 쉬워 초보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나에게도 언젠가 함께할 기회가 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