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랑코에(카랑코에, Kalanchoe blossfeldiana) 키우기
다육식물 칼랑코에(Kalanchoe) 특징, 꽃피우는 조건, 삽목에 대해 알아보자
다육식물 중 하나로, 실내 장식용으로 인기있는 종인 칼랑코에(카랑코에, Kalanchoe blossfeldiana). 칼랑코에는 마다가스카르 원산지로, 열대 지방을 중심으로 100여종 정도가 분포한다. 다양한 꽃 색상으로 유명하며, 주로 붉은, 주황, 노란, 분홍, 라일락 등 다양한 꽃 색상을 가지고 있다. 칼랑코에는 꽃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저수용량을 요구하는 쉬운 관리로 인해 매우 인기가 있다.
카랑코에(Kalanchoe blossfeldiana) 몇 가지 특징
1. 꽃 : 카랑코에의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꽃색상과 밝은 꽃들이다. 꽃들은 주로 겨울부터 봄에 피며, 꽃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관찰하기 좋다.
2. 잎 : 카랑코에의 잎은 주로 둥근 모양이며, 두께가 있고 색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3. 조명 : 카랑코에는 밝은 간접 조명을 선호한다. 직사광선을 피하고, 실내에서 밝은 창가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4. 온도 : 카랑코에는 온화한 온도를 선호한다. 약18~24도 사이의 온도에서 가장 잘 자라며, 겨울에는 10도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5. 물 주기 : 물을 주는 빈도는 다육식물의 특성상 건조한 토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흙이 완전히 마르면 충분히 물을 주고, 물이 토양을 흠뻑 적셔질 정도로 관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6. 토양 :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 필요하며, 마사토와 배양토의 비율을 3:7 또는 4:6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7. 번식 : 주로 분주 번식과 삽목과 잎꽃이로도 번식이 가능하다.
8. 가지치기 : 번식, 수형잡기, 통풍을 위해 가지치기를 해준다. 잎이 무성해지면 통풍이 안되어 병충해가 발생할 빈도가 높아지므로 오래되거나 병든 잎은 바로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칼랑코에 삽목하기
1. 줄기 채취(stem cutting) : 카랑코에 가지치기를 한 줄기를 삽목해서 새 개체수를 얻을 수 있다. 5~7cm 길이의 마디가 포함된 건강한 줄기를 잘라내고, 잘라낸 줄기 부분이 마를 수 있도록 상처가 잘 막히도록 한다. 바로 흙에 꽃는 것보다는 물에 꽃아서 뿌리를 내린 후에 흙에 심는 것이 좋다. 뿌리가 생기기 시작하면 적당한 다육식물 토양 믹스에 심고 충분한 물을 준다. 새로 카랑코에가 자라면 적당한 크기의 화분으로 이동하거나 분리하여 심는다.
2. 잎 채취(leaf cutting) : 건강한 카랑코에의 잎을 선택하고 잎을 주변의 조각과 함께 조심스럽게 떼어낸다. 잘린 잎은 1~2일 정도 마르게 하여 상처가 막히도록 한다. 마른 잎을 다육식물 토양 믹스 위에 놓고 가볍게 덮어준다. 토양을 적당히 적혀주고 충분한 습도를 유지한다.
칼랑코에 꽃 피우기
카랑코에 꽃봉오리를 만들기 위해 빛을 차단해주는 작업이 필요하다. 빛 차단 14시간, 빛을 보는 시간 10시간 단일처리를 6~8주 정도의 기간 동안 실시해 준다. 꽃을 피우기 위해 비료 보충을 해 주어야 하며, 한번 꽃을 피운 카랑코에 꽃을 오랫동안 보는 방법은 첫번째 꽃이 지고 있을 때 꽃대를 잘라주면 꽃대가 올라와 꽃을 오래 볼 수 있다.
작년 이후로 꽃이 피지 않고 있는 우리집 칼랑코에, 단일처리가 필요한 듯 하다.